SK하이닉스, 2조 교환사채 발행…"운영자금 조달"

강태우 기자 2023. 4. 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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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는 15억달러(약 1조9745억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며 "좋은 조건(옵션)에 자금을 선조달 할 수 있어 자기주식처분 방식으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교환사채는 일반사채에 비해 낮은 이자율로 발행돼 기업 입장에선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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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15억달러(약 1조9745억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원재료 구매, 인건비 충당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서다.

교환 대상은 SK하이닉스 자기주식(보통주) 1775만9040주로 총 발행주식의 2.4% 수준이다. 교환 가액은 이날 SK하이닉스 종가의 127.5%인 11만1180원이다.

교환 청구 시작 기간은 다음 달 22일이며, 사채 만기일은 2030년 4월 11일이다. 교환사채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SK하이닉스 측은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며 "좋은 조건(옵션)에 자금을 선조달 할 수 있어 자기주식처분 방식으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교환사채는 일반사채에 비해 낮은 이자율로 발행돼 기업 입장에선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또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이 보유한 자기주식으로 교환하기 때문에 자본유출도 발생하지 않는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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