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화와 현대 미술 기법 콜라보, ‘시간의 흐름’ 출품

신재유 기자 2023. 4. 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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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화와 현대 미술 기법을 콜라보하여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황지영 작가가 '2023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작가는 국내 대학에서 동양화를, 미국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민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됐다.

황 작가는 많은 공력과 시간이 축적된 이 작품으로 제8회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민화공예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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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욕망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전통 민화와 현대 미술 기법을 콜라보하여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황지영 작가가 ‘2023 대한민국 인물 대상’ 문화예술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작가는 국내 대학에서 동양화를, 미국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20여 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하던 중 민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됐다. 이후 치열한 탐구 정신과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해 민화와 서양화 기법을 융합한 예술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1년여에 걸쳐 민화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전통과 예술 사이’를 완성했다.

기존 창작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책가도에 등장하는 책, 도자기, 꽃 등의 기물을 펜화로 그리거나 오방색으로 채색하고 3D 프린터로 만들어 붙이는 색다른 방식으로 민화공예라는 독창적 예술 장르를 창조한 것이다. 황 작가는 많은 공력과 시간이 축적된 이 작품으로 제8회 대한민국민화대전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민화공예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황 작가는 3월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블루아트페어에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만든 작품 ‘욕망’을 출품한데 이어 6월 22일∼25일 아트페어 대구, 8월24일∼27일 대구 국제블루아트페어에 연달아 참가할 예정이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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