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부산 표현 ‘K-웨이브’ 불꽃쇼… 재계, 전광판·현수막 광고로 힘 보태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

오성택 2023. 4.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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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가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음악과 드로잉 영상을 통한 유치기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내레이션과 토크쇼 △초대형 불꽃 및 2030엑스포 부산 대형 문자 불꽃 퍼포먼스 △다양한 광안대교 조명·레이저·불꽃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 등이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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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곳곳 밤낮 없는 응원 열기
6일 광안리해수욕장 초대형 이벤트
100만명 운집 예상… 안전에 최우선
삼성스토어 ‘유치 기원’ 대형 현수막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불꽃쇼’가 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는다. 재계도 전광판·현수막 광고로 유치전에 힘을 보탰다.

부산시는 최대 100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과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등 실사단원 8명이 모두 관람한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음악과 드로잉 영상을 통한 유치기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내레이션과 토크쇼 △초대형 불꽃 및 2030엑스포 부산 대형 문자 불꽃 퍼포먼스 △다양한 광안대교 조명·레이저·불꽃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 등이 연출된다.
열정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바다를 움직이는 파도처럼 세계를 움직이는 부산을 표현한 ‘K-웨이브’를 주제로 표현했다. 또 광안리 앞바다에 정박한 11척의 바지선에서 직경 400m의 초대형 불꽃을 쏘고,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나이아가라·이구아수폭포 불꽃 등을 선보인다.

불꽃쇼는 실사단에게 부산시민의 열의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만, 시는 무엇보다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실사단 방한에 맞춰 재계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오는 10일까지 부산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광안·구포·대연·동래·사하·센텀·해운대 등 부산 내 7개 삼성스토어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사진)을 선보였다. 부산 도심 곳곳에서도 응원은 계속된다. 삼성전자는 부산 시내 주요 버스 정거장에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넣은 갤럭시 S23 광고를 게재했다.

LG는 서울·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김해국제공항에 전시된 대형 TV 등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LG는 실사단의 동선을 고려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수막과 배너를 걸고, 실사단이 머무는 부산의 호텔에는 객실 TV 채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송출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이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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