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콜린 벨호, 남자 대표팀과 다른 새 유니폼 발표
이정호 기자 2023. 4. 3. 17:59
오는 7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입을 새 유니폼이 공개됐다.
국가대표팀 유니폼 공식 스폰서인 나이키는 3일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팀이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전통적인 붉은색 홈 유니폼은 기본 레드에 생동감 있는 분홍색으로 변화를 줬다. 하의에는 호랑이 줄무늬를 넣어 포인트를 더했다. 원정 유니폼 상의는 태극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흰색 배경에 검은색을 사용해 상징적인 룩을 완성했다. 절개 부분에는 파랑색과 빨강색을 적용해 한국만의 미학을 담아냈다.
나이키는 맞춤형 서체와 국가대표 마크도 개발했다. 서체는 서예를 기본으로 백호 문양요소를 자연스럽게 녹였고, 국가대표팀 마크는 백호 문양을 바탕으로 ‘KOREA’ 문구를 더했다.
나이키 측은 “한국 뿐 아니라 월드컵에 출전하는 후원 대표팀 모두의 여성 유니폼을 따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유니폼은 80% 이상 재생 폴리에스터로 만들어졌다. 새롭게 공개된 대표팀 유니폼은 7일과 11일에 열리는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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