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주주가 뿔났다… 남양유업, 주총 후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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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주가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남양유업의 오너 리스크에 불만이 쌓인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펀드인 차파트너스에 힘을 실었으나 정작 주총에서 4개 안건 중 3개 안건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보유 지분 53.08%)와의 표 대결에 밀려 부결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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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주가가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남양유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4000원(4.26%) 내린 54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1% 하락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남양유업의 오너 리스크에 불만이 쌓인 소액주주들이 행동주의펀드인 차파트너스에 힘을 실었으나 정작 주총에서 4개 안건 중 3개 안건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보유 지분 53.08%)와의 표 대결에 밀려 부결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주총에서는 제1호 의안인 제 5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에서 회사측은 보통주1000원과 우선주 1050원을 배당해야 한다는 안건을 올렸으며 주주들은 보통주 2만원, 우선주 2만50원의 배당금을 요구했다.
하지만 남양유업과 차파트너스의 표대결에서 사측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 외에도 주주들이 5분의 1 액면 분할을 요구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2호 의안)과 주식 50%를 82만원에 사측이 매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기주식 취득의 건(3호 의안)도 모두 부결됐다. 다만 차파트너스가 요구한 심혜섭 법률사무소 대표 감사 선임은 통과됐다.신하연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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