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카페 폭탄테러…親푸틴 블로거 숨져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3. 4. 3. 17:45
선물받은 석고상 폭발
러, 배후로 우크라 지목
러, 배후로 우크라 지목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을 지지해오던 유명 군사 블로거가 사망했다. 사건의 배후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극우 세력 등은 우크라이나 소행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타스·인테르팍스·리아노보스티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 우니베르시테트스카야 나베레즈나야 거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폭발 당시 카페에서는 블라들렌 타타르스키가 독자와 만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한 여성이 그의 모습을 형상화한 반신 석고상을 선물했고 그가 석고상을 탁자에 놔둔 후 몇 분이 지나자 폭발이 일어났다.
[최현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달부터 재산 2억5000만원 있는 서울시민도 기초생계급여 받는다 - 매일경제
- 악어 입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된 美 2세 남아…용의자 잡고 보니 충격 - 매일경제
- [단독] “산불현장은 위험하다...여자 공무원들은 집에 가라” - 매일경제
- “사기만 하면 돈 벌겠다”...찐부자들 눈독 들인다는 이 채권은 - 매일경제
- “카페는 젊은 사람들 오는 곳, 비켜달라”…60대에 양보 강요한 20대 여성들 - 매일경제
- “착해서 결혼한 남편이 4년째 백수에요”…하소연에 누리꾼 반응 보니 - 매일경제
- “주가 급등 겁먹지 말고 즐겨라”…초고수, 2차전지주 연일 매수 - 매일경제
- “신참 男검사 특정부위에 입을”…술자리서 女검사 ‘강제추행 의혹’, 감찰 착수 - 매일경제
- 금보다 2배 더 올랐다고?…안전자산 최고의 ‘금쪽이’는 이것 - 매일경제
- KIA, 1승1패 출발에도 김도영 부상에 상처 크게 남았다 [MK인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