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작년 당기순이익 5735억원 '사상 최대'…수익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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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정공제회)가 작년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행정공제회는 2022년도 회계결산 결과 5735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공제회는 지난해 경영수익 1조2033억원, 수익률 3.8%를 달성했다.
또한 글로벌 상장리츠 매각으로 약 800억원 매각수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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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수익 1조2033억…재무건전성 강화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하 행정공제회)가 작년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수익률은 3.8%를 달성했다.
행정공제회는 2022년도 회계결산 결과 5735억원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 실현 및 7년(2016~2022년) 연속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했다.
총자산 비중(금액)은 투자자산 부문이 90.4%(19조764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회원대여 부문 8.4%(1조7699억원), 기타자산 1.2%(2,492억원)를 차지했다. 지급준비율은 110.3%로 전년도 대비 0.3%포인트(p) 상승해 지속적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공제회는 지난해 경영수익 1조2033억원, 수익률 3.8%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주가, 환율,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지만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판교 알파돔시티 6-1블록 자산가치 상승분 특별배당으로 약 2000억원 수익을 얻었다. 강남역 A+ 애셋타워를 적기에 조기 매각해 약 250억원 매각차익을 거뒀다. 또한 글로벌 상장리츠 매각으로 약 800억원 매각수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군별 보유 비중은 △실물자산 39.4%(7조5251억원) △사모신용 32.1%(6조1258억원) △사모주식 11.0%(2조959억원) △주식 5.3%(1조63억원) △채권 5.2%(9939억원) 등이었다. 국내외별 보유 비중은 국내 35.7%, 해외 64.3%다.
올해 자산군별 보유비중은 시장상황 등을 감안해 자산군별 허용범위 내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투자 원칙에 따라 매년 자산군별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올해 기금운용 목표는 총 자산 23조3570억원, 경영수익 1조1859억원, 목표수익률 5.3%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지난해 전사적인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관리위원회 운영으로 각 부문별 위험 관리 및 수익처 다변화 등을 진행한 결과 역대 최고의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녹록치 않은 경영환경 및 경기 침체 본격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이에 대비해 투자 전략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철저한 위험 관리 및 우량 투자건에 대한 선별적 투자 등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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