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6745억 규모 LNG선 2척 수주…연 목표 26% 달성

이상현 2023. 4.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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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15억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26%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의 호황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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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금액은 총 6745억원 규모다. 이들 선박은 2026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1분기 누적 수주 25억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15억달러 규모의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기에 3월까지 총 4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하면서 연간 목표 95억달러의 26%를 달성하게 됐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LNG운반선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70척 규모의 LNG운반선이 발주된데 이어 2032년까지는 연 평균 60척 규모가 발주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수주 선종인 LNG운반선의 호황이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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