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홍성·금산·대전 등 충남지역 산불 피해 긴급 지원

신병남 기자 2023. 4.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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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홍성, 금산, 대전 등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도 제공한다.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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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2억원·재난구호키트 400개 지원…생활자금대출 등 금융지원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홍성, 금산, 대전 등 충남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2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도 제공한다. 또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4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 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피해 규모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 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한다.

또한,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한편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신청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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