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업 이익 20% 증가 당국 "보험료 조정 추진"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4. 3. 17:36
지난해 국내 자동차보험 업계 영업이익이 2021년에 비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보험료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늘었다. 가입 자동차 수가 2480만대로 전년 대비 57만대 증가하며 보험료 수입은 약 5000억원(2.4%) 늘어났다. 반면 자동차 사고율이 감소하며 평균 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이 0.3%포인트 하락한 81.2%를 기록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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