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 '5월 상장'…"280억 공모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신 및 면역 질환 전문 기업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로,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영성 바이오전문기자 = 백신 및 면역 질환 전문 기업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8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예정이다.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로,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주력 물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
QTP101은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으로,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2a상(2상 전기) 및 청소년용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임상2b(2상 후기)/3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QTP104는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국내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기초접종 임상1상을 마무리 중이다. 회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기적인 재접종, 그리고 이를 위한 백신의 안정적 수급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자체 개발 결핵 항원을 이용한 결핵 백신물질 QTP102와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주혈흡충증 백신물질 QTP105 등을 잠재적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하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선제적 생산 시설 확보에 나서 지난 2020년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약처부터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하는 큐라티스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l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
- "카페한다는 말에 '물장사'라 비하한 남친 부모…바로 헤어졌다"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