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화재 예방’ 소방시설 집중 점검 진행

박순엽 2023. 4. 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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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 생산 현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 안전 점검을 통해 현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임직원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둔 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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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청양 공장 점검 후 화재 위험 요소 제거
방폭 정전기 유도 패널 등 안전장치도 보완해
“정기적 점검 통해 임직원 안전의식 강화 중”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경케미칼이 건조한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 생산 현장 내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애경케미칼(161000)은 최근 울산과 청양 공장의 내·외부를 점검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장치를 보완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콘센트와 분전함의 과부하·과전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저장시설 주변의 수목을 제거하는 등 화재 확산 방지 조치를 했다. 또 방폭 정전기 유도 패널을 설치하고 내화페인트 도장을 사용하는 등 화재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이 밖에 △위험물 정기 점검(연 1회) △테마별 안전 환경 점검(월 1회) △소화기 점검(월 1회) △포소화설비·가스계소화설비·옥외소화전·소방차 등 각종 소방시설 점검(월 1회) △화재 위험물 점검(일 1회) 등을 진행했다.

애경케미칼은 4월 화재 진압 훈련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누출 방제 훈련(6월) △설비 비상정지 훈련(8월) △무각본 훈련(5월·10월) △밀폐공간 질식재해자 구조 훈련(6월·12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재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이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 안전 점검을 통해 현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임직원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둔 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울산 공장의 화재 대응 훈련 (사진=애경케미칼)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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