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 공기소총 부별新 ‘명중’…시즌 2관왕
평택 한광중이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서 중학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김동영 코치가 이끄는 한광중은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송시우, 문장훈, 박성찬, 유하늘이 팀을 이뤄 1천859.6점을 쏴 부별신기록(종전 1천851.5점)을 세우며 양양중(1천838.8점), 광주체중(1천829.5점)을 크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했다.
이날 한광중은 개인 본선에서 송시우가 625.1점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623.7점)으로 1위에 오르고, 문장훈과 박성찬이 각각 618.0점, 616.5점을 쏘며 2,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선전을 펼쳐 부별신기록을 작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한광중은 지난 3월 열린 미추홀기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중학 최고의 ‘소총 군단’임을 입증했다.
또 개인전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한광중은 문장훈이 송시우를 16대12로 누르고 우승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김동영 한광중 코치는 “선수들이 연습 때도 기록하지 못했던 최고 기록을 내줘 놀랐다. 이전 대회인 미추홀기대회 부터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펼치면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것이 좋은 기록을 내는 원동력인 것 같다.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서는 이상민(인천대)이 579점을 쏴 윤서영(한국체대·577점)에 앞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 화성시청(1천746점)과 같은 종목 개인전 임하나(화성시청)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인천 안남고도 1천696점으로 2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서는 고양 한수중이 1천845.8점을 쏴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대학부 50m 3자세 개인전 문경민(경희대)은 결선서 398.1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 성세영(안남고)도 575.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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