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미일 대잠전 훈련에 "한반도 정세 고조 원인"

윤영현 기자 2023. 4. 3.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의 대잠전 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일부 국가가 한반도 주변에서 각종 군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데, 이것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고열이 내려가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가해 대잠전훈련과 수색구조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출항하는 니미츠호(CVN-68)

중국이 한미일 3국의 제주 남방 공해상 대잠수함 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가 고조되는 이유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일의 대잠전 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일부 국가가 한반도 주변에서 각종 군사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데, 이것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고열이 내려가지 않는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사자들은 군사적 압박을 중단하고 모순을 완화하며 대화를 재개하는 데 유리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일 3국은 3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미국의 원자력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가해 대잠전훈련과 수색구조훈련에 돌입했습니다.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에서는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과 구축함 최영함 등이 투입됐습니다.

미 해군에서는 항공모함 니미츠호와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함, 일본 해상자위대에서는 구축함 우미기리함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영현 기자y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