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시공 '부산 연산 하늘채엘센트로 아파트'로 고통 받는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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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져 인근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빌리브 리버런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같은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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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 "분진 등 피해 상상초월, 시공사와 지자체 나서 대책 강구해야"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최근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져 인근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이하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부산 아파트 공사 현장도 바로 옆 오피스텔과 1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항타기를 설치하고, 공사를 감행하면서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SBS에 따르면, 당 현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까지 겨우 60㎝ 떨어진 거리에 항타기가 설치되어 창문을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며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빌리브 리버런트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항타기가 넘어지면서 인근 원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같은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주민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임에도 해당 사항과 관련한 관련 규정이 없어 주민들은 별다른 대책 없이 이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항타기 거리 규정과 관련해 규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기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방안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타기는 그냥 흙을 파는 대형 전기드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에 분진이 발생하는 양이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항타기 작업 중 주변에 차를 세워놓으면 얼마 안 있다가 분진으로 인해 차 색깔이 갈색으로 변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분진과 소음, 진동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큰 고통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의 보상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함께했다.
이 관계자는 "항타기에 분진망을 설치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며 "(분진망을) 두껍게 치면 바람에 의해 오히려 항타기가 전도(넘어짐)될 위험성이 있어 어느 정도의 분진 발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도의적인 책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함께 건물에도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환기를 하기 위해 창문을 여는 건 생각도 못하고, 나중에 청소비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물질적인 손해가 발생하기에 보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련 규정이 없다고 해서 허가를 내 준 자치단체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보상안에 대해 지자체도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한편, 해당 현장은 준공 일정이 2025년 8월이며, 지하 4층~지상 36층‧4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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