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가는 현대차그룹, 3월도 글로벌 판매량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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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총 38만 188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9% 늘어난 7만 452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는 올해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5만 3046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22만 491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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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도 10.9% 올라 그룹 상승세 견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3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총 38만 188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10.9% 오른 27만 8275대를 판매하는 등 현대차그룹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0.9% 늘어난 7만 452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세단은 △그랜저 1만 916대 △아이오닉6 2200대 △쏘나타 2215대 △아반떼 6619대 등 총 2만 1950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820대 △싼타페 2977대 △아이오닉5 1701대 △투싼 4236대 △코나 4801대 △캐스퍼 3248대 등 총 2만 3003대를 판매했다.
포터는 1만 282대, 스타리아는 398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79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120대 △G80 4670대 △GV80 2786대 △GV70 2977대 등 총 1만 2735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7.4% 증가한 30만 7356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공급 완화와 그랜저, 아이오닉 6, 코나 등 주요 차종들의 신차 효과로 생산과 판매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는 한편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을 추진하며 불확실한 경영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올해 3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5만 3046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890대)다. 세단은 △K8 4569대 △레이 4155대 △K5 3421대 △모닝 2127대 등 총 1만 6044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6873대 △스포티지 6018대 △셀토스 3891대 △EV6 3009대 등 총 3만 70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6806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693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22만 491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 244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셀토스가 2만 3962대, K3(포르테)가 1만 689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중"이라며 "SUV와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동반한 양적 성장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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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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