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증거인멸교사'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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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추가기소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 그룹 임원 A 씨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구속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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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북송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추가기소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 그룹 임원 A 씨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21년 10월 쌍방울 그룹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자 A 씨 등에게 특정 부서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교체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같은 해 11월에도 언론 취재가 이어지자 이 전 부지시가 다시 A 씨 등에 관련 자료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직접 컴퓨터를 교체한 직원들에 대해서 1명을 구속기소,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1일 이 전 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부지사의 구속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10월 구속됐는데, 오는 14일 구속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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