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증권가 1분기 예상 적자규모 확대에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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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3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52% 떨어진 1만6천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 적자가 1조2천억원으로 시장이 기존에 예상했던 적자 규모(9천억원)보다 클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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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 적자를 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자 3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52% 떨어진 1만6천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5.11% 하락한 1만5천59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도 적자 상태를 지속할 뿐 아니라 시장의 기존 예상치보다 규모도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 적자가 1조2천억원으로 시장이 기존에 예상했던 적자 규모(9천억원)보다 클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상승 전환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조정 여파로 LCD TV 부문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고, 전반적인 수요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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