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동부건설(종합)

김경택 기자 2023. 4.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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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동부건설이 7% 넘게 뛰었다.

중남미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가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31일 중남미 지역에서 4858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건설 시장을 개척해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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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부건설, 중남미 대규모 수주에 7%대 상승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위치도(자료 제공=동부건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동부건설=동부건설이 7% 넘게 뛰었다. 중남미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7.12%) 오른 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 넘는 급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우선주인 동부건설우는 5% 가량 상승했다.

중남미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가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31일 중남미 지역에서 4858억원 규모의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EDCF(대외경제협력기금)-CABEI(중미경제통합은행) 협조융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약 3억7262만 달러(한화 약 4858억원, 부가세 제외)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로스초로스 프로젝트는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의 서쪽에 위치한 로스초로스 지역 Blvd. Monseñor Romero 고속도로에서 Panamericana 고속도로의 San Juan Opico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14.64㎞의 도로를 왕복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고 교량 5개소 건설을 진행하는 공사다.

동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남미 지역 건설 시장을 개척해 지속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엘살바도르 '태평양철도 사업'과 '아카후틀라항 현대화 사업' 등의 발주가 계획돼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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