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연간 생산목표 달성 향해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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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가 지난 2일(현지시간) 1분기 판매실적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연간 생산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국내 증권사로부터 나왔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또 "총 생산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44만1000대로 테슬라의 올해 목표 생산량 180만대 대비 24.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1분기 평균 목표 달성률이 20.2%였다는 점과 베를린 및 텍사스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생산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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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1Q 판매실적 예상 부합...가격인하에 부응”
3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1분기 판매(인도 기준)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42만3000대에 달했다”며 “전분기와 비교해도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판매 실적은 시장 기대치였던 42만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주요 자동차 시장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함으로써 대기 수요를 이끌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테슬라는 지난달 진행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당분간 생산단가를 대폭적으로 낮추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비용절감→단가인하→판매증가→추가 비용절감+플랫폼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격인하에 부응하는 판매 증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또 “총 생산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44만1000대로 테슬라의 올해 목표 생산량 180만대 대비 24.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며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1분기 평균 목표 달성률이 20.2%였다는 점과 베를린 및 텍사스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간 생산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장기 생산 증가율 목표치 50%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31%의 성장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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