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미 해군 정찰기 오만 만 근처에서 영공진입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해군이 2일(현지시간) 오만 만(灣) 근처에서 미국 해군 정찰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님은 이란 해군이 미 해군 정찰기 EP-3E의 접근을 식별했다면서 "상대방에게 경고를 한 후 (미군) 정찰기는 허가 없이 이란 상공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당초 미군 정찰기가 이란 영공에 침입했다고 보도했다가, 나중에는 미군 정찰기가 영공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고를 받고 떠났다고 서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 해군이 2일(현지시간) 오만 만(灣) 근처에서 미국 해군 정찰기의 영공 진입을 차단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님은 이란 해군이 미 해군 정찰기 EP-3E의 접근을 식별했다면서 "상대방에게 경고를 한 후 (미군) 정찰기는 허가 없이 이란 상공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당초 미군 정찰기가 이란 영공에 침입했다고 보도했다가, 나중에는 미군 정찰기가 영공에 진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고를 받고 떠났다고 서술했다.
미 국방부는 관련 논평 요청에 즉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란은 과거에도 미군과 비슷한 대결 양상을 보인 적이 있다. 지난 2019년 이란은 남부 상공에 진입해 비행하던 미국 드론을 격추했다.
지난해 12월31일 이란은 걸프 해안에서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탐지하기 위해 접근하는 미군 정찰기를 쫓아내려고 드론을 출격시켰지만, 해당 정찰기를 식별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원유 생산의 중심이 되는 걸프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이 지역에 무기와 병력을 배치해 왔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신평 "내가 왜 간신?…공직 맡은 적 없고 尹에 쓴소리, 간신 자격도 없다"
- 이재명 "이분 꼭 찾아 달라"…그날 밤 맨몸으로 맞선 '여의도 장갑차맨'
- "내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모텔 여종업원 유인 성폭행…저항하자 살해
- "트랙터 시위 여자 애들, 유럽이면 머리에 총알구멍 뚫렸지"…경찰 글 논란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전성애 "엄마, 70대 때 본처 둔 연하남과 열애…그 사람 먼저 죽자 큰 충격"
- 이찬원 대상 영예…"KBS가 낳아주고 길러줘"(종합) [KBS연예대상]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