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불투이스 뚫은 김진호, "최대한 저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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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는 보다 저돌적인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김진호는 "앞에서 저돌적으로 해야 장점이 나온다고 말씀해 주신다. 백패스나 뒤로 물러 소극적으로 하기보단 최대한 저돌적으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호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강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기 위해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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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김진호는 보다 저돌적인 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
강원FC는 2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승점 3)은 10위로 올라섰다.
먼저 웃은 쪽은 수원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바사니가 강원 수비 틈에서 상단 구석을 노린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강원도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28분 김대원 컷백에 이어 김진호가 불투이스를 제친 다음 슈팅하여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김대원, 양현준, 갈레고 등이 적극적으로 공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강원은 수원과 비기며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경기 종료 이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진호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유인수와 교체된 다음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최용수 감독 믿음에 부응했다. 지난해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깜짝 활약한 만큼 올해도 많은 기대를 받는다.
먼저 김진호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임했다. 그러다 보니 결과적으로 득점까지 할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데뷔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 김진호.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작년에는 멋모르고 했던 것 같다. 뭘 하든 다 통했던 것 같고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언급한 다음 "올해는 첫 경기부터 상대에게 분석을 당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과 선배들이 김진호를 응원한다. 보다 적극적인 모습까지 기대한다. 김진호는 "앞에서 저돌적으로 해야 장점이 나온다고 말씀해 주신다. 백패스나 뒤로 물러 소극적으로 하기보단 최대한 저돌적으로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진호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강원 공격에 날카로움을 더하기 위해 분투한다. 강원은 9일 오후 7시 홈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여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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