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바이오젠·유벤타헬스케어, 국소 창상피복재 독점 판매 계약

원바이오젠 및 유벤타헬스케어 관계자들이 제품 독점 판매 및 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 맨 왼쪽부터)최윤제 유벤타헬스케어 본부장, 남동현 유벤타헬스케어 대표,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와 동사 김민석 상무/사진제공=원바이오젠

원바이오젠(대표 김원일)이 유벤타헬스케어(대표 남동현)와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 피복재 '메티스덤 하이드로 스프레이'의 독점 판매 및 제품 사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벤타헬스케어는 '메티스덤 하이드로 스프레이'를 국내 병원에서 독점 판매한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유영제약의 자회사로 디바비바, NDA Plus, 메티스덤 등 필러 및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를 판매 중인 회사다.

'메티스덤 하이드로 스프레이'는 피부 장벽이 파괴된 피부에 수분을 흡수시켜 습윤 환경을 형성하고 손상된 부위의 피부 보호 및 보습감을 위해 사용하는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다. 화상(1도)의 피부를 비롯해 간지럽고, 갈라지거나, 각질이 떨어지는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의 관리와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 외 양사는 바르는 의료기기 출시 등에 대해 협력을 논의 중이다. 원바이오젠은 유벤타헬스케어의 병원 유통 채널과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피부 성형 시장 선점을 꾀하기로 했다.

남동현 유벤타헬스케어 대표는 "원바이오젠과 같은 유망 신기술 업체와 전략적 사업 제휴 등 다양한 협업으로 피부 성형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