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통산 100호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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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새벽 에버턴전 출전 전망
-아시아인 첫 EPL 100골 도전
‘슈퍼 소니’ 손흥민(3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호골에 도전합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2~2023시즌 EPL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2015~2016시즌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은 3일 현재 EPL 통산 99골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EPL 적응을 마친 2016~2017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23골)에 올랐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한 지난 시즌에 비해 올 시즌은 득점력이 다소 떨어진 손흥민(6골)이지만 최근 국가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골맛을 봤기 때문에 에버턴전 득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울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2-2 무승부)에서 2골을 터뜨리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역대 EPL에서 뛴 선수 중에 통산 100골의 금자탑을 쌓은 선수는 총 33명인데, 이중 아시아 선수는 없습니다.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는 등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 토트넘이 에버턴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리그 4위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5위를 기록 중입니다.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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