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4위가 문제 아니다… 아직 잔류도 미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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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11위로 떨어지자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첼시는 남은 시즌 최소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첼시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첼시는 아직 EPL 잔류조차 확정 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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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가 11위로 떨어지자 그레이엄 포터 전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 들었다. 첼시는 남은 시즌 최소한 UEFA 챔피언스리그(UCL) 포함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해야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첼시는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순위는 오르기 커녕 11위로 추락하자 포터 전 감독 경질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이미 리그 우승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최소 4위로 다음 시즌 UCL 티켓 확보다. 그러나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과 격차는 12점으로 남은 10경기 동안 숫자 상 희망은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문제는 4위가 아니다. 첼시는 아직 EPL 잔류조차 확정 짓지 못했다.
첼시는 강등권인 18위 에버턴(승점 26)과 승점 12점으로 아직 여유는 있지만, 10경기 남은 현 시점에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보통 EPL 잔류 마지노선 승점은 30점 후반대에서 결정 난다. 첼시가 강등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러나 올 시즌 EPL 잔류 경쟁은 12위 크리스탈 팰리스부터 최하위 사우샘프턴까지 승점 7점 내에서 물리고 물리는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만약 첼시의 무승이 길어진다면, 하위권 팀들과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 첼시는 4위도 중요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면 급한 불을 끄는 게 우선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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