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사운드, 미국 원격진료 회사 아조바헬스와 사업 협력 체결

美 AZOVA의 원격의료 서비스에 국내 인공지능 원격 청진기 공급

스마트사운드가 미국 원격진료 전문 회사인 아조바헬스(Azova Health)와 사업협약식을 했다. 두 회사는 인공지능 스마트 청진기 ‘스키퍼’ 공급 및 미국 내 원격 진료, 환자 참여 솔루션 공동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만찬 스마트사운드 회장, Lee Elberting 아조바헬스 최고경영자(CEO), Alexander Hume 스마트사운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정호 스마트사운드 대표이사 /스마트사운드 제공.

‘아조바헬스(AZOVA Health)’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의료 기술 회사다. 디지털 의료 플랫폼과 원격 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조바 플랫폼 이용자는 환자와 주요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100만명이다.

또한 아조바헬스는 월마트헬스와 미국 전역에 1700여 개 환자 서비스 센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 임상 기업인 램코프(LabCorp)를 비롯해 여러 주요 의료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조바헬스는 2022년 LG전자의 노바(NOVA) 원격진료·디지털헬스 분야 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사운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미국 원격진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마트사운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지능 스마트 청진기인 ‘스키퍼’ 제품의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한 원격의료 플랫폼 파트너 발굴, 고품질의 미 식품의약청(FDA) 인허가 자문 및 현지 의료기관과 제품 실증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양사는 향후 미국 내 원격의료 플랫폼 회사들과 협력 확대를 위해 공동영업을 추진하고 한국 내 원격진료 허용 시 공동으로 원격진료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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