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줄어 손해율 개선, 車보험 영업이익 대폭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3일 공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9억원(20.1%) 증가한 4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7674억원으로 전년(20조2774억원)보다 약 5000억원(2.4%)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3일 공개한 '2022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9억원(20.1%) 증가한 478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가입대수 57만대 증가하며 보험료 수입은 5000억원 늘어난 반면 사고율은 감소해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고율 감소 추세가 이어지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2021년 81.5%에서 지난해 81.2%로 하락했다.
인터넷 다이렉트 보험 가입자 증가로 판매 비용이 줄어든 것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매출액(원수보험료)은 20조7674억원으로 전년(20조2774억원)보다 약 5000억원(2.4%) 증가했다.
삼성화재·현대해사·KB손해보험·DB손해보험 등 대형 4사의 시장점유율은 84.9%로 전년 보다 0.2%p 올랐다.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전문사의 시장점유율도 5.9%에서 6.2%로 올랐다. 반면 중소형사(메리츠·한화·롯데·엠지·흥국)는 시장점유율은 감소했다.
판매 채널별 비중은 온라인(CM·사이버마케팅) 채널 비중이 28.8%에서 31.6%로 늘어나며 최초로 30%를 돌파했다.
전통 판매 채널인 대면 채널 비중은 54.2%에서 52.2%로 줄었고, 전화판매(TM) 채널 비중은 17.0%에서 16.2%로 하락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 사고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손해율은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정적인 손해율 관리가 지속될 경우 실적에 부합하는 보험료 조정, 보상기준 합리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길홍기자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아인 또 경찰 소환된다…"4종 마약 투약 추가조사"
- "11시 퇴근 주말도 근무...염전 노예 수준" 강릉시청 신입직원 가족의 호소
- 여검사가 신참 남검사 강제추행 의혹…대검 감찰 착수
- 여성장관 요염한 포즈로…플레이보이 모델 등장 `프랑스 발칵`
- "삼촌이 인형 줄게" 9세 여아 유인 40대…목격자 신고로 붙잡혀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