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피해 확인서' 오늘부터 발급…긴급 주거지원 가능

전병남 기자 2023. 4. 3.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세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임차인들은 오늘(3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시청과 도청에서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 피해 확인서는 계약 종료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전셋집이 경매·공매에서 낙찰돼 임차권이 소멸 됐지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입니다.

전세 피해 확인서가 있으면 저리 대출과 함께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 365]

전세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임차인들은 오늘(3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시청과 도청에서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 피해 확인서는 계약 종료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전셋집이 경매·공매에서 낙찰돼 임차권이 소멸 됐지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했다는 것을 증빙하는 서류입니다.

전세 피해 확인서가 있으면 저리 대출과 함께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올해 9월까지 국제선 운항 횟수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90% 수준까지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9월 204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4천75회를 운항한다는 계획입니다.

운항 재개와 증편이 이뤄지면 2019년 대비 동북아 노선은 89%, 동남아는 91%, 미주는 92%, 유럽은 97% 수준의 운항 횟수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특히 코로나 팬데믹 전 전체 국제선의 절반을 차지했던 일본과 중국 노선의 정상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개인과 기업이 증가하면서 은행 연체율도 함께 오르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 5대 은행의 지난 2월 신규 연체율 평균은 전달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0.09%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빚을 낸 대출자들이 늘어난 데다, 1년 반 동안 진행된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은행은 재작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10차례 걸쳐 인상했습니다.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가 연장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체 부실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전병남 기자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