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2개로 홈런 두 방...트라웃과 오타니의 '만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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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결승전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오타니와 트라웃이 펼친 투타 대결은 야구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았는데요.
소속팀 LA 에인절스로 돌아간 두 선수가 공 2개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공 2개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트라웃과 오타니의 연속타자 홈런은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고, 에인절스는 6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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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WBC 결승전 9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오타니와 트라웃이 펼친 투타 대결은 야구 역사의 명장면으로 남았는데요.
소속팀 LA 에인절스로 돌아간 두 선수가 공 2개로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작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A 에인절스가 3 대 0으로 앞선 5회 초.
2번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초구 직구를 받아쳐 투런홈런을 터뜨립니다.
관중석 상단을 맞고 튕겨 나오는 대형 홈런입니다.
트라웃은 동료가 건네준 밀짚모자를 쓰고 덕아웃에서 시즌 첫 홈런포를 자축했습니다.
팬들의 함성이 채 잦아들기도 전에, 이번에는 다음 타자 오타니가 다시 초구를 담장 밖으로 훌쩍 넘겼습니다.
[현지 앵커 : 오타니의 타구가 우중간으로 날아갑니다. 어디까지 날아가는 겁니까. 오타니가 폭발합니다. 트라웃과 오타니의 연속타자 홈런입니다.]
공 2개로 홈런 두 방을 터뜨린 트라웃과 오타니의 연속타자 홈런은 이날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장면으로 뽑혔고, 에인절스는 6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김하성과 최지만, 배지환 등 우리 선수들은 모두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2루수 겸 6번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은 볼넷 한 개만 골라냈을 뿐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이틀 전 3타수 3안타로 맹활약을 펼치고도 다음 날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피츠버그의 최지만과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타자 동반 선발 출전 기록을 남겼지만, 두 선수 모두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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