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카드 여전사, 지난해 순익 3.4조…전년比 2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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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사를 뺀 14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익이 전년보다 23.6% 감소한 3조4천67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신기술금융사가 보유한 특정 회사 주식 평가손익 영향을 뺀 순익은 전년 대비 4.2%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여전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여전사들의 총수익은 대출 확대로 인한 이자수익과 리스·임대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조7천632억원 증가한 22조3천82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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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지난해 카드사를 뺀 148개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순익이 전년보다 23.6% 감소한 3조4천67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신기술금융사가 보유한 특정 회사 주식 평가손익 영향을 뺀 순익은 전년 대비 4.2%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여전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여전사들의 총수익은 대출 확대로 인한 이자수익과 리스·임대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조7천632억원 증가한 22조3천824억원을 기록했다.
비용도 같은 기간 3조8천127억원 늘었다. 이자 비용이 1조2천252억원 증가했고, 리스와 임대 비용도 각각 8천866억원, 5천577억원 증가한 탓이다.
총자산은 232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24조6천억원(11.9%) 증가했다. 할부·리스 등 고유업무 자산이 6조5천억원 늘고, 대출채권이 7조2천억원 불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25%로 전년 말보다 0.39%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4%로 전년 말 대비 0.21%p 올랐다. 대손충당금은 1년 전보다 6천442억원을 더 쌓았다.
커버리지비율과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말 대비 각각 9.4%p, 0.3%p 떨어진 142.0%, 16.9%를 나타냈다. 레버리지비율은 6.4 배로 전년 말 대비 0.1 배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손충당금을 충실히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능력을 확충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여신전문금융채 발행시장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유동성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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