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24만여명 다녀가

정찬욱 2023. 4. 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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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2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 측정 결과, 마량진항에 24만4천18명이 찾았고 인근 홍원항에 13만2천178명, 춘장대 해수욕장에 3만4천726명이 방문했다.

군은 이번 축제로 20억원 이상의 직접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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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장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에 24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 측정 결과, 마량진항에 24만4천18명이 찾았고 인근 홍원항에 13만2천178명, 춘장대 해수욕장에 3만4천726명이 방문했다.

주말에는 축제장과 주변 동백나무숲을 찾은 관광객들로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서천 마량진항 동백정에 핀 붉은 동백꽃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이번 축제로 20억원 이상의 직접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축제장 안내 부족, 화장실 이용 불편 등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축제장 외 일반 음식점의 서비스 불만도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축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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