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한 2470대…美 IRA 불확실성 해소에 날아오른 2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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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다시 하락 전환한 24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0.17%) 내린 2472.6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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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다시 하락 전환한 24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0.17%) 내린 2472.60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276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941억원, 182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10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등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LG화학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포인트(0.36%) 오른 850.6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6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원, 113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이날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이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법안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POSCO홀딩스, 코스모화학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일하이텍,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이 상승세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정부의 이번 IRA 세부 법안이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부 지침 공개의 최대 수혜는 양극·음극의 활물질이 광물로 분류되면서 국내 생산이 가능해진 양극재·음극재 회사들”이라며 “셀(배터리 완성품) 회사들도 공급망 구축이 한결 용이해지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봤다.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약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중 발표된 3월 한국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3.6% 감소해, 전월(-7.5%)에 비해 감소 폭을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업계 전망치(-17.5%)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작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며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결과, IRA 세부 지침에 대한 해석에 따라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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