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생 고민 없이 매표만…민주당이 대통령 됐나"

안희재 기자 2023. 4. 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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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야당을 겨냥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생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이 오로지 선거 매표를 위해 '노란봉투법', '안전운임법', 방송법 등 줄줄이 강행통과를 만지작거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렇게 좋은 법안이라면서 여당 시절 추진하지 않다가 정권을 뺏기자 부랴부랴 추진하는 이유는 뻔하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해야 민주당에 반사적 이익이 생긴다는 못된 흉계라는 것을 상식 있는 분들은 잘 알고 있다"며 "민생에 관심 없고,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계산하며 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으며 발목 잡기를 계속하다간 총선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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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야당을 겨냥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민생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이 오로지 선거 매표를 위해 '노란봉투법', '안전운임법', 방송법 등 줄줄이 강행통과를 만지작거린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최악 수준의 저출산, 고령화 길목에 들어선 지금, 재정 건전성과 성장동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어려운 현실을 민주당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다수 의석수로 양곡관리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해 통과시킨 데 이어 대통령의 대법원장 임명권과 사면권, 국가인권위원 지명권과 정부 외교 협상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 등도 제출했다면서 "민주당이 대통령이 된 것 같은 착각을 할 지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그렇게 좋은 법안이라면서 여당 시절 추진하지 않다가 정권을 뺏기자 부랴부랴 추진하는 이유는 뻔하다. 윤석열 정부가 실패해야 민주당에 반사적 이익이 생긴다는 못된 흉계라는 것을 상식 있는 분들은 잘 알고 있다"며 "민생에 관심 없고, 오로지 선거 유불리만 계산하며 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으며 발목 잡기를 계속하다간 총선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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