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100리길 영암왕인문화축제 성료…89만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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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군서면 벚꽃 100리 길에서 펼쳐진 '2023 왕인문화축제'가 89만여 명의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남권 대표 봄 축제인 왕인문화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왕인'과 함께 이 축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100리 벚꽃길은 봄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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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벚꽃 100리 길에서 펼쳐진 '2023 왕인문화축제'가 89만여 명의 상춘객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3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남권 대표 봄 축제인 왕인문화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나흘간 57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왕인'과 함께 이 축제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인 100리 벚꽃길은 봄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벚꽃이 만개한 축제장 전역은 다채로운 포토존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군은 전했다.
왕인 천자문 월드, 북카페 '왕인의 숲', 봄꽃사진관, 느린 우체통 등 다양한 세대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했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포제 줄다리기와 삼호 강강술래 등 영암의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과 행사가 확대됐다.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경관조명과 이색적인 포토존에 관광객들의 탄성이 이어졌고 늦은 밤에도 알록달록 벚꽃 길 아래 밤 산책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상대포에서 시작해 주무대 광장 쪽으로 이어지는 대형 퍼레이드이자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은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찬란한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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