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하반기 이익 개선 속도 가속화 -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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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이익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이며 풍성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 채널 및 제작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으며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디즈니 플러스와 볼륨딜(정해진 기간 내에 콘텐츠를 공급) 계약 등이 성사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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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3일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이익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다수의 글로벌 흥행작을 선보이며 풍성한 레퍼런스를 쌓아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급 채널 및 제작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으며 넷플릭스와의 재계약, 디즈니 플러스와 볼륨딜(정해진 기간 내에 콘텐츠를 공급) 계약 등이 성사되면서 안정적인 수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로컬 작품 제작도 본격화된다"며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협력해 제작한 애플TV+ 오리지널 '더 빅 도어 프라이즈'가 좋은 평가를 받아 시즌 2 제작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의 오는 1·4분기 매출액은 1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할 전망이다. 오는 1·4분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12억원)를 소폭 밑돌 것으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제작 콘텐츠의 작품 수, 장르, 공급 채널이 다양해졌고, 작품 규모도 전반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작품 비중이 커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할 것이나 편 당 제작비 및 마진 등은 상승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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