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페이코인' 퇴출 소식에 '신저가'…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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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다날이 13%대 약세를 보이며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날이 출시한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에 퇴출 통보를 받으면서다.

3일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660원(13.23%) 내린 43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다날은 장중 4245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닥사 소속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은 페이코인의 상장폐지를 지난달 31일 결정했다.

해당 거래소들은 "페이코인 측은 실명 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를 완료하지 못하는 등 유의 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했다"고 퇴출 이유를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오는 14일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업비트는 5월14일, 빗썸은 5월15일, 코인원은 4월28일까지만 출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