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OPEC+ '자발적' 감산 결정...에쓰오일 등 정유주↑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2023. 4. 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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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플러스'(OPEC+) 소속 주요 산유국들이 자발적으로 추가 감산을 결정하자 3일 국내 증시에서 S-Oil(에쓰오일)을 비롯한 정유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2.62% 오른 8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외에 중앙에너비스(4.83%)와 흥구석유(2.5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대규모 감산에 합의한 OPEC+ 회원국들은 2일(현지시간) 하루 116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추가 감산을 예고했다. 감산 일정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SPA 통신은 내달부터 사우디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50만배럴(bpd) 감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인 감산은 국제 원유시장의 안정을 위해 예방적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UAE)도 5월부터 연말까지 14만4000bpd 감산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라크도 이날 하루 21만1000bpd 감산 계획을 발표했다. 쿠웨이트(12만8000bpd), 오만(4만bpd), 알제리(4만8000bpd), 카자흐스탄(7만8000bpd)도 자발적 감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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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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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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