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증권가 1분기 영업적자 전망에 약세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4. 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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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클러스터 전경.[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키울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세다.

3일 오전 10시28분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330원(2.01%) 내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도 영업적자를 이어가는 데다 적자 규모가 기존 예상치보다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9000억원, 영업적자 1조20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적자 9000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 최근 LCD TV 패널가격 상승 전환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조정 여파로 LCD TV 부문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고, 전반적인 수요 부진 영향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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