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저 3.42%' 카뱅 전월세보증금 특판 대출 한도 50%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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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3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한도가 50%가량 소진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일 최저 연 3.42%의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특판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차주들의 3월 평균 실행금리는 특판 시행 이전인 2월 대비 최대 0.86%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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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카카오뱅크는 3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특판 한도가 50%가량 소진됐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일 최저 연 3.42%의 금리의 전월세보증금 특판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도는 1조5000억원 규모인데, 지난달 30일자로 7500억원이 약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기한은 5월 31일이다.
특판 시행 다음 날인 3월 3일 기준 금리 및 한도 조회 신청 건수는 직전 대비 약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3월 서류 제출 건수와 약정 건수는 특판 시행 이전과 비교해 각각 60%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 차주들의 3월 평균 실행금리는 특판 시행 이전인 2월 대비 최대 0.86%포인트(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로 전월세보증금(일반·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포함)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평균 실행금리는 2월과 비교해 0.86%p 낮아졌으며, 연장 기준으로도 2월 대비 0.71%p 내려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에 따라 가입이 쇄도하고 있어 특판 한도 조기소진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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