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ENGLISH] 김민재 발언, 국가대표 은퇴 시사한 것 아니다

2023. 4. 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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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한국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한 화요일 경기 후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이며 국가대표팀 보다는 소속팀 나폴리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시인했고, 해당 발언은 널리 인용됐다.

김민재의 발언은 한국 매체들에 의해 그가 국가대표팀으로부터의 은퇴를 암시한 것이며 대한축구협회와 적극적으로 상의했다고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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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widely-quoted comment after Korea’s 2-1 loss to Uruguay on Tuesday, center back Kim Min-jae admitted he was “mentally spent” and wants to focus on his club Napoli rather than the national team.
Kim Min-jae [YONHAP]

김민재 [연합뉴스]

No, Kim Min-jae did not say he wants to quit the Korean national team김민재 발언, 국가대표 은퇴 시사한 것 아니다Korea JoongAng Daily 6면 기사Thursday, March 30, 2023

In a widely-quoted comment after Korea’s 2-1 loss to Uruguay on Tuesday, center back Kim Min-jae admitted he was “mentally spent” and wants to focus on his club Napoli rather than the national team.

widely-quoted: 널리 인용된comment: 발언center-back: 중앙 수비수admit: 인정하다, 시인하다mentally spent: 정신적으로 무너진, 지친national team: 국가 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한국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한 화요일 경기 후 정신적으로 무너진 상태이며 국가대표팀 보다는 소속팀 나폴리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시인했고, 해당 발언은 널리 인용됐다.

What he did not say, despite numerous headlines claiming he did, is that he wants to retire from the Korean national team.

numerous: 많은, 다수의headline: 기사 제목

많은 기사 제목들이 김민재가 한 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하지 않은 발언이 있다. 그가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발언이다.

“Right now, I am exhausted,” Kim told reporters in the mixed zone at Seoul World Cup Stadium in Mapo District, western Seoul on Tuesday. “I want to focus on my club rather than the national team.”

exhaust: 지치게 하다mixed zone: 믹스트존, 공동 취재 구역

김민재는 화요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 월드컵 경기장 믹스트존에서 기자들에게 “체력적으로 힘들다”라며 “대표팀보다는 소속팀에 신경 쓰고 싶다”라고 했다.

Kim, now considered one of the best defenders in the world, said his comments were not discussed with the Korea Football Association and he has only spoken to the organization briefly . consider: 고려하다discuss: 상의하다, 논의하다Korea Football Association (KFA): 대한축구협회briefly: 간략히

현재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김민재는 그의 발언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상의된 것이 아니며 협회와는 간략히 애기를 나눴다고 했다.

The Napoli defender then ended the conversation. conversation: 대화

나폴리 수비수인 그는 이후 대화를 끝냈다.

Kim’s comments have been construed by Korean media as suggesting that he wants to retire from the international team and has actively discussed it with the KFA. But that is only one possible interpretation of what were quite vague comments, and the most extreme one at that.

construct: 구성하다, 해석하다suggest: 암시하다, 제안하다actively: 적극적으로interpretation: 해석vague: 애매한, 모호한extreme: 극단적인, 극심한

김민재의 발언은 한국 매체들에 의해 그가 국가대표팀으로부터의 은퇴를 암시한 것이며 대한축구협회와 적극적으로 상의했다고 해석됐다. 그러나 이는 꽤 모호한 발언을 해석한 한가지 방법일 뿐이며 가장 극단적인 해석이다.

Kim, coming off the pitch after a harrowing loss that marked the end of the international break for him, may well have been saying that he now wants to focus on Napoli, the team he will be expected to play for next week, rather than the national team, with whom his service is complete until the summer. There was nothing in his comments to imply that he was making a more serious comment about his long-term commitment.

pitch: 경기장harrowing: 참혹한international break: 국가대표 출전으로 인한 축구 시즌 중 휴식기, A매치 휴식기imply: 암시하다long-term: 장기적인commitment: 헌신, 책무

김민재는 A매치 휴식기를 참혹한 패배로 마무리하고 경기장에서 나온 후, 올 여름까지 경기가 없는 대표팀보다 다음 주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속팀 나폴리에서 더 집중하고 싶다는 말을 한 것일 수 있다. 그가 한 발언 중에는 그의 국가대표팀에서의 장기적 책무에 대해 암시하는 더욱 진지한 발언은 없었다.

When asked whether he had discussed the situation with the KFA, Kim’s response could have just as easily been referring to his mental and physical exhaustion and how to balance his duties to club and country, not alluding to secret discussions about departing the team.

easily: 분명히allude: 언급하다, 암시하다secret: 비밀의, 남들이 모르는depart: 떠나다

본인의 상황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상의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한 김민재의 답변은 분명히 그의 정신적·육체적 피로에 대해 언급일 것이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힘들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는 국가대표팀 은퇴 문제에 대해 남들 모르게 상의를 했다는 언급이 아닐 것이다.

WRITTEN BY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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