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주춤 김효주, LA오픈 아쉬운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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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김효주가 아이언샷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G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마지막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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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김효주가 아이언샷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G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마지막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날 6언더 맹타를 휘두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톱10 입상에 만족해야했다.
2타 차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전반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우승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10번홀(파4), 12번홀(파4) 모두 파온에 실패한 뒤 보기를 범했고, 16번홀에서도 짧은 파퍼트를 놓치며 3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17번홀에서 버디를 낚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모자랐다.
김효주는 이날 18번의 그린공략에서 6차례 그린을 놓치는 등 4라운드 72홀에서 25번의 그린공략 미스를 하며 어렵게 경기를 펼쳐야했다.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김효주는 혼다 LPGA 타일랜드(공동 10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어 이번 대회 공동 3위까지 올시즌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톱10에 들며 꾸준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중국의 신예 인뤄닝이 차지했다.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인뤄닝은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조지아 홀(잉글랜드)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LPGA 투어 2년 차인 인뤄닝은 자신의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해 우승 상금 26만2500 달러(약 3억4000만원)를 받았다.
루키 유해란(22)과 최혜진(24)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고, 고진영(28)은 1타를 잃어 공동 25위(4언더파 280타)에 자리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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