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 3개월 만에 예탁자산 300억 돌파

신하연 2023. 4. 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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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내 예탁 자산이 3개월여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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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내 예탁 자산이 3개월여 만에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투자계좌다.

RP 자동투자 서비스는 슈퍼365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 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좌 내 원화 기준 예수금이 3000만원 있을 경우 매 영업일 기준 세전 평균 약 3600원이, 1억원 예치 시에는 영업일 기준 세전 평균 약 1만2000원이 이자로 제공된다. 계좌 내 대기자금은 언제든지 주식 및 상품 매매와 출금 가능하다.

한편 수수료와 신용융자 이자율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췄다.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국내 주식 0.009%, 해외주식 0.07% (미국, 중국, 일본, 홍콩), 채권 0.015%다. 레버리지 투자자들을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도 지난 3월 2일 최대 2.4%포인트 인하했다.

총 6개구간으로 분류돼 있던 슈퍼365 계좌의 이자율을 '7일 이하', '30일 이하', '30일 초과' 3개 구간으로 단순화했고, 인하 적용 시 이자율은 '7일 이하' 연5.9%(기존 6.9%), 30일이하 연6.9%(기존 8.4%), 30일 초과 연7.4%(기존 9.8%)다.

슈퍼365 계좌는 온라인 전용으로 메리츠증권 앱 '메리츠 스마트(SMART)'에서 비대면 계좌개설로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슈퍼365 계좌는 금리 인상 시기에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혜택을 집대성 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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