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 경증 치매자도 보장해주는 돌봄센터 특약 개발… “업계 최초”

DB생명

DB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지지원등급(경증 치매) 판정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 데이케어센터지원특약’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센터)’란 노인장기요양보호법 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하루 일정한 시간 동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을 말한다. 신체·인지활동, 외출 동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특약 가입 시 기존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자뿐만 아니라 이전 단계인 인지지원등급 판정자까지 데이케어센터 지원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DB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인지지원등급이 신설된 2018년 이후 판정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대상 담보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DB생명은 치매환자의 경우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해당 특약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봤다. 데이케어센터 이용 여부에 따라 치매환자를 비교한 연구 결과, 데이케어센터를 이용이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 속도 지연·우울감 감소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해당 특약이 탑재된 ‘(무)백년친구 올케어’와 ‘실속케어 치매간병보험’ 두 상품은 치매로 인한 진단·입원·생활비부터 간병인 지원 등을 보장해 고객 필요에 따라 치매 간병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다. DB생명 상품개발 담당자는 “데이케어센터지원특약이 판정자들의 본인부담금 공백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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