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오토메이션, 엘앤에프에 스마트 검사 자동화 솔루션 공급

김경택 기자 2023. 4.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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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장비·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 코닉오토메이션은 엘앤에프와 37억원 규모의 '분석실 스마트 검사 자동화 시스템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2차전지 소재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LG화학, 포스코ICT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 중이다.

코닉오토메이션은 해당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향후 2차전지뿐만 아니라 바이오·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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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장비·물류 자동화 전문 기업 코닉오토메이션은 엘앤에프와 37억원 규모의 '분석실 스마트 검사 자동화 시스템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2.1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코닉오토메이션이 엘앤에프에 공급하는 첫 계약이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 생산기업인 엘앤에프는 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직납 계약을 알리며 지난달 약 7만t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2차전지 소재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이엠, LG화학, 포스코ICT 등 유수의 기업에 공급 중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 등으로 인해 기업들이 해외 현지 생산 시설 진출도 고려하고 있는 만큼 코닉오토메이션 솔루션의 해외 진출 기회도 열리고 있는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해당 품질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향후 2차전지뿐만 아니라 바이오·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고도화의 일환으로 실험실 정보관리시스템인 'LIMS(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를 자체 개발했으며 'EasyLIMS'라는 브랜드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김혁 코닉오토메이션 대표는 "자동화 설비 솔루션에 대한 고객사들의 관심으로 스마트팩토리로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고객사 다변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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