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인니 니켈 광산 사업 기대감에 강세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니켈 광산 사업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3일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보다 29.82% 상승한 5050원에 거래중이다.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18% 오름세를 보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타이어 금형 사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으로 니켈 원광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15년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9일 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현지 회계법인 'PWC 인도네시아'가 술라웨시주 코나우에 니켈 광산을 소유한 ATN 인도네시아 미네랄(이하 PT. AIM)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사업성 평가보고서에는 광산 채굴에 대한 추정 수수료 매출액을 30년 기준 최소 약 4억달러에서 최대 약 6억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PT. AIM 회사 가치는 약 7500만달러까지 추산되고 있다.

이는 PT. AIM이 광물탐사권(WIUP)을 보유한 부톤광산의 니켈 예상 매장량 2700만톤을 제외한 결과다. 향후 탐사 진행, 개발을 통해 추가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