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간판' 최경선, 개인최고기록 경신..."계속 수립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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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 최경선(31·제천시청)이 개인최고기록(PB)을 경신하면서 오는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밝게 했다.
최경선은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을 출발해 청구네거리 ▶ 황금네거리 ▶ 반월당 ▶중앙네거리 등 일대를 통과하는 42.195㎞ 풀코스로 열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8분49초를 기록하며, 국내 여자부 정상(국제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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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 마라톤 간판 최경선(31·제천시청)이 개인최고기록(PB)을 경신하면서 오는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밝게 했다.
최경선은 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을 출발해 청구네거리 ▶ 황금네거리 ▶ 반월당 ▶중앙네거리 등 일대를 통과하는 42.195㎞ 풀코스로 열린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8분49초를 기록하며, 국내 여자부 정상(국제부 5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선은 대구국제마라톤 국내 여자부에서 개인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날 기록한 2시간28분49초는 정다은(K-Water)이 2023 서울마라톤에서 기록한 2시간28분32초에 이어 올 시즌 국내 여자부 랭킹 2위 기록이다.
경기 종료 후 최경선은 "오늘 대회는 2시간 17분대를 목표로 준비했는데, 결과적으로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으나 종전 개인최고기록(2시간29분06초) 경신에 만족하며, 앞으로 새로운 기록수립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국제부는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 에티오피아)가 2시간06분49초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07분00초를 기록한 스텐리 벳 키프로티치(케냐), 3위는 2시간07분21초의 버헤인 테게세이(에리트리아)가 각각 차지했다.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에티오피아)가 2시간25분44초를 기록하며 여자 국제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2시간27분27초를 기록한 메디나 데메 알미노(에티오피아), 3위는 2시간28분13초의 자넷 루구루 기춤비(케냐)가 각각 차지했다.
남자 국내부에서는 전재원(삼성전자)이 2시간18분50초를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19분25초의 양승원(고양시청), 3위는 2시간20분44초를 기록한 박요한(제천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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