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마이애미오픈 정상…하드코트 마스터스1000 6개 중 5개 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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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시즌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대회인 마이애미오픈(총상금 880만 달러) 단식에서 우승했다.
메드베데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닉 시너(11위·이탈리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암로오픈(ATP500) 결승에서도 시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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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야닉 시너(11위·이탈리아)를 2-0(7-5 6-3)으로 물리쳤다.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마스터스1000 시리즈에서 메드베데프는 2021년 8월 로저스컵 이후 1년 8개월 만에 5번째 왕좌에 올랐다. 이번 마이애미오픈 단식 우승 상금은 126만2220 달러(약 16억5000만 원)다.
매드베데프는 “1년 반 동안 큰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습니다”라며 “마지막에는 꽤 떨렸어요. 우승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긴장하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여전히 손이 약간 떨려서 서브가 조금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신을 차리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메드베데프는 최근 5개 대회에서 24승 1패를 기록하며 4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전체로는 29승 3패의 빼어난 승률(90.6%)을 올리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암로오픈(ATP500) 결승에서도 시너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6전 전승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ATP 투어 통산 19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메드베데프는 하드코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6개의 마스터스 1000시리즈 중 5개 대회에서 우승했고, 나머지 하나(인디안 웰스)도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코트에서 개최되는 2개의 그랜드 슬램 중 US오픈에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0년 니토 ATP 투어 파이널 우승도 하드 코트에서 이룬 성과다.
이 대회 결과로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메드베데프는 4위, 신네르는 9위로 각각 오를 전망이다.
이번 주 랭킹에서는 현재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위로 올라가고, 1위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는 마이애미 오픈 타이틀 방어에 실패한 탓에 2위로 내려앉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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