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470대 약보합권서 등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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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47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36%) 오른 2,485.81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해 2,47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39%) 오른 850.86에 개장해 850선을 내주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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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3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47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2%) 내린 2,473.85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36%) 오른 2,485.81로 개장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해 2,47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천863억원, 외국인이 6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개인은 2천616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3원 오른 1,306.2원에 개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4%), 나스닥지수(1.74%) 등이 모두 올랐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작년 동월보다 4.6% 오른 것으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와 1월 수치(각각 4.7%)에서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안도 랠리가 지속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둔화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약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말 중 발표된 3월 한국 수출은 작년 동월보다 13.6% 감소해, 전월(-7.5%)에 비해 감소 폭을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업계 전망치(-17.5%)에 비해서는 감소 폭이 작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이라며 "7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결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대한 해석에 따라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 행보가 결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은 혼조세를 보인다. 삼성전자(-1.25%), LG에너지솔루션(-0.86%), SK하이닉스(-1.47%), 현대차(-1.03%), 네이버(-0.74%), 기아(-0.7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POSCO홀딩스(7.88%)가 두드러지게 상승 중이고, LG화학(1.12%),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도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POSCO홀딩스 강세에 철강 및 금속이 4.83% 급등했고, 비금속광물(3.16%), 건설업(2.72%), 화학(1.00%), 전기가스업(0.62%) 등도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1.03%), 보험(-0.85%), 통신업(-0.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60포인트(0.07%) 오른 848.12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4포인트(0.39%) 오른 850.86에 개장해 850선을 내주고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05억원, 기관은 744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엘앤에프(7.97%)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0.67%), 에코프로(0.10%) 등 2차전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HLB(-1.87%), 셀트리온제약(-0.60%), 펄어비스(-0.97%) 등은 소폭 내림세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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