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美 IRA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3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법안이 발표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4000원에서 4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에 포함돼 양극재 업체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양극재 기업 중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가장 높으며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3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법안이 발표되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4000원에서 45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에 포함돼 양극재 업체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양극재 기업 중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가장 높으며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세액공제 형태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한 IRA 세부지침 규정안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양극활물질을 포함한 핵심 광물의 경우 추출 또는 가공 과정에서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미국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창출하면 세액공제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봤다. 현재 국내 배터리 업계는 구성 재료인 양극활물질 등은 국내에서 기존 공정을 바꾸지 않아도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엘앤에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6조 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336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향 2년간 3조8000억 원 수주 외에도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관련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는 테슬라, 루시드 등에 납품될 가능성이 높은데 엘앤에프도 관련 수주를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은 있지만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면서도 “2차전지 산업은 대표적인 성장 산업으로 코스피,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조정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에 사과해야” 日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 별세
- '벚꽃축제는 미친 짓'…팻말 들고 호수공원 등장한 남성
- “4년째 백수, 밥 먹고 게임만 하는 남편…이혼은 싫은데 어떡하죠”
- 만우절 거짓말 아니라고?…피자헛, 한 달 간 8800원 피자 판다
- '399달러 애플워치 원가는 고작…' 엄청난 수익 비결 밝혀졌다
- 4년만의 '찐 봄나들이'에 편의점서 '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 尹, 4·3희생자 추념식 불참 예고에…민주 “대구선 시구해놓고” 비판
- 대만 TSMC 연봉 3배 주고…美는 인력양성에 17조 투입
- '초혼이라더니'…숨겨둔 아이에 '양육비' 보내는 남편 어떡하나
- '백종원 효과 살아있네~'…재개장 '예산시장' 첫날 1만5000명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