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7.1% vs 민주 47.1%…양당 지지율 격차 10%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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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0%p로 벌어진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7.1%, 더불어민주당은 47.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4.2%)에서 민주당에 우세했으며 부산·울산·경남은 양당 모두 42.2%p로 같은 지지율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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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당 정당지지율…3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격차
정의당 3.1%·기타정당 1.7%·무당층 11.0%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0%p로 벌어진 것으로 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7.1%, 더불어민주당은 47.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0.8%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1.7%p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지난주 7.5%p에서 10.0%p로 벌어졌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격차다.
정의당은 0.1%p 낮아진 3.1%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 국민의힘은 50%대를 웃돌았고 18세~60대는 민주당이 40%대를 차지했다. 40대는 민주당 지지 응답이 60%대를 웃돌았다.
지열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4.2%)에서 민주당에 우세했으며 부산·울산·경남은 양당 모두 42.2%p로 같은 지지율 기록했다.
직엽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농·임·어업(45.0%) ▲무직·은퇴·기타(42.8%) 층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사무·관리·전문직(52.5%)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6.0%) ▲가정주부(44.3%) ▲자영업(44.0%) ▲학생(49.5%) 층에서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 중도층에서는 32.6%가 국민의힘을, 49.1%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보수층 71.0%은 국민의힘을, 진보층 77.9%는 민주당을 지지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0.7%p 상승한 조사 결과를 지적하며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동조화되는 일반적인 패턴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서로 엇갈렸다"며 "김재원 최고위원의 '전광훈 목사가 우파 천하통일'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배 위원은 "민주당은 대일 이슈로 적극 공세를 펴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크스'가 잠복됐다"며 "최고위원과 일부 당직 개편 등 비명계 요구를 수용하는 등 당 내부 갈등 정리에 지지율 강세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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